매년 하는 5월 일출 드라이브.. 그냥... 의미는 있지만... 5월 14일 일출을 보기 위해 달린다..
밤새 달려 20분가량의 일출을 보고 돌아오는 일출드라이브.. ㅋㅋㅋ
이번에 가본 대관령 전망대.... 정확히는 강릉방향 대관령졸음쉼터가 맞는거 같다
대관령 졸음쉼터 : 네이버 검색
'대관령 졸음쉼터'의 네이버 검색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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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면 좋았을거 같은위치지만 아쉽게도 졸음쉼터
그 덕분에 사람이 관광객도 없고 조용히 도착해서 .. 일출을 기다리면서 쉴수도 있다는 장점 그외에는 전부단점
2025년 5월 14일 강릉 일출시간은 5시 17분....... 날씨 안좋다.. 제길슨..이라고..
요즘 잦은 출사(?) 는 아니지만 출사 한다고 날 잡으면 이리도 구름이 따라다니는지.. 선명한 날씨가 그립다..
점점 날은 밝아지고.. 이미 태양은 저 멀리 수평선 위로 올라왔지만.. 보이지 않는...
거의 산 정상이라 바람이 불고 초 겨울 날씨처럼 춥다.. 밤샘으로 졸린데..... 추우니... 정말 변두리 사진사의 꼴은 말이 아니다..
일출시간을 한참 넘기고 이제사 올라오는 모습이 보인다... 산정상에서 수평선에서 올라오는 태양을 보고 싶었지만..
오메가 일출도 보기 힘든데 이건 더 힘들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게 한다..
점점 솟아오른 태양이 구름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일출을 보면서 느끼는건.. 여명이 시작하고 빠른 시간.. 올라오는 붉은 태양의 장엄한 기운이 있다
경건하기도 하고 언제나 항상 그자리에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내자신도 조금은 뭔가 중심을 잡고 일년을 다시 힘내자는 생각인데
여명을 시작하고 붉은 기운이 사라지는 그 시간 까지의 일출의 시간 짧다면 짧은 시간의 일출의 다짐하는 각오..
구름을 벗어난 사진.. 정말 세상에 완벽한 원은 아침에 떠오로는 태양이 아닐까..
2025년 5월 14일 세상에서 제일 이쁜 솜이 생일날 달려간 대관령전망대에서 본 일출이다...
솜이가 기운차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언제가 활기차고 기운넘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과 변두리사진사의 일년을 또 기약하며